난생처음 플리마켓, "문성골플리마켓" 장미&카네이션 앙금과자 만들기!

안녕하세요!

 

전에 제가 백앙금으로 장미과 카네이션을 짜서 구웠던 것을 올린적 있는데~

보셨나 모르겠네요ㅎㅎㅎ

 

앙금으로 꽃을 만들어서 굽고 선물하면 참 뿌듯해요!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서 그만큼 선물하고 받으시는 분들이

예쁘다고, 좋아해주시면 더더더더 기쁨이 크죠!

 

그런 마음에 베이킹을 하는 거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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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문성골플리마켓에 나가게 되었네요ㅎㅎ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것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무얼하면 좋을까 하다가...

장미와 카네이션으로 앙금과자를 만들어서 팔면 좋겠다 싶어서 바로 도전했습니다!!

 

 

이미 앙금과 아몬드가루는 집에 있었지만...

그래도 새로 사서 만들었어요~

포장용기도 샀구요!

 

60송이를 목표로 잡았고, 포장용기도 딱 60개를 주문했습니다!ㅎㅎ

포장용기는 화과자포장용기로 골랐구요~

"쿠키베베"에서 주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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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플라워 60송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입니다!

적은 양만 하실땐 반배합만 하면 되겠죠?!

 

백앙금 1kg

노른자 2개

아몬드가루 80g

우유 약간 (농도조절)

천연색소 빨간색&초록색

 

  

 

저는 500그램씩 나눠서 따로 반죽을 해서 만들었어요~

그래서 사진에 노른자가 한개밖에 없는 이유죠~ㅎㅎ

 

백앙금에 노른자, 아몬드가루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휘적휘적 잘 섞어주세요!

제가 몇번 만들면서 느끼는건데 백앙금을 실온에다 보관하신다음에 만들면

우유로 농도조절을 할필요가 없을거같아요!

차갑지가 않아서 작업성이 좋은거 같더라구요!!

 

앙금이 차갑다면 우유를 약간넣고 농도를 조절하면 되구요~

이건 그냥 제가 여러번 하면서 느낀점들이예요!ㅎ

 

 

우유까지 넣고 농도조절을 하고 반죽을 조금만 덜어주세요!

아주 조금만 덜어도 충분합니다!!

잎파리용이니까요~ㅎㅎ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색을 내고, 각 깍지에 맞게 짤주머니에 넣어주면 반죽은 완성!

 

 

 

꽃받침이 없어서 와인잔에다 했었는데!!

드디어 생겼습니다!!!!!!!!!ㅋㅋㅋㅋ

 

꽃받침에 유산지를 잘라서 붙이고 그 위에 꽃을 짜시길 추천합니다..:)

 

먼저 꽃깍지로 저렇게 심을 만들어주셔야 해요!

그리고 한바퀴 빙- 둘러주고 꽃잎을 한장씩 짜야하죠~

 

제가..하나씩 찍고싶었는데 손이 모자른 상태여서ㅠㅠㅠ 못찍었네요ㅠㅠ

 

제가 올린 장미앙금과자에 자세히 올려놨으니,

그거 보고 하시면 될거같아요!!

저도...블로그를 보고....노트북너머로 배운 실력이라...또르르...ㅎㅎ

 

 

학원에서 배운건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보고 따라해본거 치고는 모양이 얼추 나오지않나요?!ㅎㅎ

 

비록...모양이 들쑥날쑥이긴하지만ㅠㅠ

그래도 뭐 예쁘면 장땡!

 

사진처럼 유산지를 잘라서 한송이씩 짜고, 옆에 초록색앙금으로 잎파리를 짜주면 됩니다!

 

 

맨처음에 굽고 나온 꽃들이예요~

색안내려고 엄청 애썼네요ㅎㅎ

 

한번에 6송이밖에 안들어가는......저희집 오븐....아시겠죠..?

그렇습니다....미니오븐이예요ㅠㅠ주륵.......

 

낮은온도에서 시간을 가지고 구워야 색도 안나고 맛있게 익는 앙금과자라서

더 오래걸렸어요ㅠㅠㅠ

60송이..만드는데 5시간은 걸린거 같아요ㅠㅠ엉엉

 

 

화과자 케이스에 한송이씩 담으니까

그래도 엄청 그럴싸 하죠???

진짜 예쁘더라구요!!ㅎㅎ

 

오랜시간끝에...드디어 60송이 완성!!

 

식구들이 카네이션보다 장이가 더 낫다고 해서 카네이션은 거의 없었고, 장미앙금과자가 대부분이였어요!

막상, 플리마켓에서는 카네이션이 더 예쁘다고...하셨어요ㅎㅎㅎ

 

 

검정색과 흰색

어떤 테이블보가 좋을까 해서 다 해봤는데

검정색으로 결정!!!

 

다음날 테이블보와 함께 앙금과자는 플리마켓으로 출발했답니다ㅎㅎ

 

 

테이블보를 깔고서 장미, 카네이션 앙금과자를 올려놓으니까...

약간은 초라......하더라구요ㅋㅋㅋㅋ

대부분 옷이나 음료들을 판매하셔서 테이블이 가득한데

전 저 60송이가 전부라서...초라....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그래도 뭐 전 최선을 다했기에!ㅋㅋㅋ

 

오후 2시~6시까지 총 4시간을 진행했는데

결과는 완판!!ㅎㅎ 뚜둥

 

지인찬스를 많이 쓴느낌이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 팔긴했네요~

 

 

난생처음으로 도전해본 플리마켓이였는데 시간도 많이 들고, 정성도 많이 쏟고 했는데

보시는 분들마다 예쁘다고 해주시고 하시니

뿌듯하고 좋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