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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7-1) 샹그릴라 탄중아루 호텔에서 본 석양~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7) 샹그릴라 탄중하루 호텔에서!~


어느덧 두서없이 포스팅을 하긴 했지만, 7번째 포스팅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하루쯤은 비싸고 좋은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건 멋진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_^


저는 아고다에서 샹그릴라 탄중아루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28만원정도 였는데, 뭐... 이벤트? 하는 때가 가끔 있다고 듣기도 했습니다.

수트라하버 마젤란?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호텔이라고 하는데 제 친구는 싸게 예약해서 15만원인가?

그렇게 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


자, 각설하고 이제 사진으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차, 제가 샹그릴라 탄중아루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바로, 세계 3대 석양, 선셋을 볼 수 있다는 !! 뷰 포인트~~ 때문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리조트에 딱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밖으로 나왔어요~

근데 날씨가 우중중한거에요... ㅠㅠ;; 하루밖에 못있는데 비가 오면 안되는데... 걱정했습니다.



나무 흔들리는거 보이...십...니.....까....!!;;

폭풍전야라고 해야하나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불었습니다.

저곳이 선셋바인데요!! 16시였나? 18시까지 해피아워로 일찌감치 나가시면 맥주1+1 으로 드실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했구요!

그리고 명당인 자리가 있는데 선베드나 테이블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몰라서 사이드에 겨우 자리를 구해서 앉았습니다! 그래도 석양을 보는데에는 전혀 문제는 없어요!!

예약은 유료라고 합니다~ 꽤 비쌌어요 기억은 잘 안나는데 5만원돈 했었나? 그랬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만..........



기념촬영은 해야죠^_^



몰래 걸어오는 한 여성분을 도촬했었드랬죠... ^^; 하핫... ㅋㅋㅋ

야자수가 휘어질만큼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그래도 비는 그칩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아래쪽으로 더 내려가면 작은 해변이 있고~ 이렇게 테이블을 만들어놓고 음식을 팔기도 합니다!!

뭐 나름 운치있고 하늘하늘하니 여자들이 좋아할법하죠!! 



여기 앉으면 주문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잠시 머물러 사진만 한장 찍고 자리를 일어났습니다^_^;; 

굳이 대낮부터 있을 필요가 없으니깐요!! 저녁엔 꽤나 운치 있어보여요~~ ㅎㅎ



해가 뜨고 있어요!! 비가 그치고 바람이 그치고 쨍쨍한 해가 나오려고 하네요 ㅋㅋㅋㅋ

햇빛은 오지게 뜨거워요 ㅋㅋㅋㅋ 살이 타죠 그냥 바로 탑니다.



이때가 오후 4시쯤 됐었나? 약간 어둑어둑해질 시간입니다~

어디서 뭘 찍어도 잘나옵니다. 느낌이 있어요. 전문 사진가가 아니라서 이정도가 최선입니다^^;;



역광인데요 슬슬 석양의 추임새가 나오죠? 저기 앉아는 테이블 남자 되게 못생겼었습니다...ㅋ ㅋㅋ

그리고 저 테이블도 유료석입니다^^ 중국부자들이 많이 있어요 ㅋㅋ 



선셋바에서도 슬슬 바쁨이 느껴집니다... 주문이 엄청 밀려요. 

한창 시간에는 사람들이 밀려서 서비스가 그렇게 좋진 않아요 어쩔수 없는거죠.

해피아워에 비어 원플러스원은 꼭 추천합니다~ 음식 가격도 비싸요~!!



제가 시킨 음식입니다. 버거 세트와 꼬치 플레터!! 

맛은 괜찮았습니다~~ 맥주도 하이네켄이랑 타이거!!



맥주병이 정말 있어보이네요... 하늘도 아름답고 석양도 아름답고 

이때 느꼈던 감정이 지금도 다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계속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죠.

모든걸 내려놓고 온전히 그 시간만을 즐기고 느끼는 것이 정말 행복했어요.

이럴려고 온 여행이니깐, 더더 충분히 즐겼어야했죠.



왜 신혼여행으로 이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오는지 알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신혼여행으로 이곳에 오진 않을 것 같지만! 그냥 한번쯤 꼭 여행을 해봄직하다. 

이정도로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좋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낮에 선명하게 찍은 사진이에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꼭 샹그릴라 탄중아루 호텔에 가셔서!

저 선셋바에 앉아서!

주어진 시간을 가장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코타키나발루의 최고의 명소인 이 선셋바에서 맥주한잔 !

정말 기가 막히지 않나요? 

살면서 몇번이나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요~

꼭 한번씩 경험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경험주의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생각만 하는 것보다 해보고나서 판단하는 성격이거든요.

실망하더라도 우선 해보자!! 맥주든 소주든!! 즐기자!!



저분은 누굴까요? 요가 선생님처럼 멋지게 나왔네요... 저자리가 제일 비싼 선베드자리입니다.

누워서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해야 하는 걸 먼저 알았더라면 비싸더라도 미리 예약을 했을텐데 말이죠.

해외까지 나가서 돈 몇 푼 아끼려 하는 것 보다는 최대한 즐기는게 답 아닐까요! 

최고의 기억으로 남기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는데 선베드 예약을 못한건 두고두고 후회가 되네요... 몰라서 그렇죠뭐.



근데 사진은 잘찍어야 합니다.

뭐 배경이 뭣도 없으면 여기가 월미도인지 대부도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ㅋㅋ

석양이 비춰지지 않으면 현실은 이런 환경이죠.

멀리 ~ 시야도 멀리 ~ 멀리 볼 줄 알아야합니다 하하..



흔해 빠진 브이인증샷!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해가 지는 시간은 1시간 내외? 그정도 였던 것 같아요...



금방 칠흑같은 어둠이 찾아 옵니다... 정말 금방입니다...



이렇게 조명이 쫙~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하,, 사진을 올리다보니, 너무 많아서 포스팅 하나 더할려구요..^^; 

그냥 저는 사진 올려놓고 저만의 추억를 기록하기 위함이니... 

그냥 스크롤 내리셔두 되고 이왕이면 멋지게 나온 사진 보고 가시면 더 좋구요!


다음 포스팅으로 오겠습니다!!